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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50 지속가능 기업] KCC-백창기 교수 연구팀 폐열로 만든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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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3회 작성일 21-12-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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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친환경’ 관리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철저
폐기물·환경영향 줄여가는 KCC 사업장
폐열로 만든 에너지 등 친환경사업 추진 사례는?
 


 

◇ 폐열로 만든 에너지...친환경사업 추진 사례

KCC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산학협력을 통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만들어 내는 

친환경 기술 실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해당 실험은 POSTECH 창의IT융합공학과 백창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모듈 기반 에너지 회수기술’을 KCC 김천공장에 적용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로, KCC가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가동 중인 생산라인을 실험 환경으로 적극 지원해 이루어졌다. KCC와 POSTECH은 이번 실험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만드는 열전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열전발전으로 산업용 용광로, 가열로, 소각로, 열병합발전소 등의 에너지 재활용은 물론, 

자체 발전이 필요한 공장이나 지역 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적용 가능해 국가 분산 전력망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열전발전은 열전재료 양단 고온부와 저온부 사이에 형성된 온도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일 수 있고, 태양열, 지열, 도시배열, 해양 온도차 등 

자연 에너지원으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KCC에 따르면 열전모듈 기반 발전시스템은 2020년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서 혁신 핵심 기술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들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열원만 있으면 24시간 발전이 가능하며 발전량도 예측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은 물론 탄소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점에서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